静岡市の文化財

清見寺朝鮮通信使詩書一覧

No.32 書記元重挙(玄川)書状

使行年
西暦1763年~1764年
制作者
元重挙
形態
紙本墨書
制作年代
明和元年・西暦1764年
寸法
縦33.0cm×横47.2cm
書記元重挙(玄河)信件
元重挙小札

天長地遠 浄界常覚在眼 既在
眼又輒見 雲衲於泉聱之中 来
時所題畳韻之作 舟中開見草本
甚多失檢 茲改書托葛陂長老
以幸送
収留新本 舊本 送于葛坡所
深望 回頭唯見慧月 不宣

甲申五月十六日 小華 現元重挙 頓首

富嶽窮東海 禅楼領漫波者 乃
去時所題 與此去本留之山門
来時 所題 乃未能 眺半日云云者也
此分遂送葛陂

元重挙書状

天長く地遠きは浄界の常なり 眼にあることを覚えれば既に眼にあることはたすけなり すなはち雲衲を泉聱の中に見て以来、この題する所の畳韻の作を舟中にて見るに、草本に甚だ失檢多し ここに書を改めて葛陂長老にたくしあ幸いを以て送る
新本を収留されよ  舊本は葛陂に送ることなく、深く望むところなり 頭をめぐらせば唯慧月をみるのみ 不宣

甲申五月十六日 小華 現元重挙 頓首

富嶽は東海をうけいれ 禅楼は漫波を領す すなわちこの題する 所をひっこめ此れを与ふ 本をひっこめこれを山門に留めて以来 この題する所は すなはち未だ半日を眺むる ことあたはず云々なり 此の分は葛陂に遂送す

That heaven and earth are eternal is the norm in the holy confines. When facing what is before your eyes, that which you have seen before will be of use. In other words, ever since seeing Zen priests in ascetic training at the place where the spring could be heard, while reading over my poetry composed in that inspirational place during the boat ride home, I noticed a number of mistakes. I shall pass a new poetry collection to High Monk Kappa. Please collect this new volume from him. It is my deepest wish that the old volume be given to Kappa. If you look behind, you will see only the simply beautiful moon. I’ll write again soon.

원중거의 서찰

하늘은 길고 따은 머나 정계는 항상 눈에 보이는 듯하며,눈에 보이는 데다 또 샘 소리 가운데 문득 운납을 봅니다.
올 때 지었던 첩운 시는 배이서 초본을 열어보니 매우 잘못된 게 있습니다. 이에 고쳐 써서 갈파장로에게 부탁하여 보내오니, 새것은 받아두시고 구본은 갈파에게 보내기를 깊이 바랍니다.
고개를 돌리면 혜월만 보일 뿐입니다.

갑신 5월16일 소화 원중거 돈수

“부악은 동쪽 바다 끝,선루는 질펀한 물결을 거느렸네”(富嶽窮東海,襌樓領漫波)라고 한 것은 갈 때 지은 것인데,여기가는 부본과 함께 산문에 놓아두고,올 적에 지은 것은 곧 ‘반일 잠도 못잤다’고 운운한 것인데, 이것은 그대로 갈파에게 보내주시면 다행이겠습니다.

*雲衲・・袈裟を着けた僧侶のこと。
*慧月・・知慧の月光。僧侶を高めて呼ぶ言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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